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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회 바오로

김성회 바오로(1821 ~ 1868)

김백심 암브로이시오의 첫째 아들로 진천 굴티 교우촌에 숨어 살면서 열심히 봉교하였는데, 병인박해 때 진천 교우촌의 교우들이 체포되므로, 이후 1867년 정묘년에 충남 천안의 복구정(천안시 북면 연춘리)으로 다시 피신하여 약방을 차려 생계를 유지하다가 그 다음해 무진년 4월에 체포되었다. 그는 가지고 있던 성경과 성물을 빼앗기고 서울로 압송되어 동생 김 사도요한과 함께 많은 고문을 받고 순교했다.